승무원 취준생의 헤어라인 교정 사례

여성들은 시원함을 위해 머리를 묶거나 올려 올림머리 스타일을 자주 선택한다. 목덜미가 드러나는 포니테일이나 앞머리를 넘긴 헤어밴드 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청량한 인상을 주지만, 모든 이가 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헤어라인’에 있다.

 

20대 승무원 취업준비중인 A씨 역시 헤어라인 문제로 오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이어진 M자 이마는 머리를 묶을 때마다 두드러져 보였고, 헤어띠를 착용하면 얼굴형이 살아나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다. 특히 단정한 헤어스타일이 필수적인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왔다.

 

A씨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마 라인을 가려보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모발이식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을 결심했고, 수개월 동안 여섯 곳의 병원을 상담한 끝에 강남구 학동역에 있는 한 모발이식병원을 선택했다.

 

수술을 집도한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은 단순히 모발을 심는 과정이 아니라, 인상과 얼굴형을 완성하는 디자인의 예술”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수술 전 환자의 얼굴형, 이마 곡선, 모발 방향과 밀도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설계한다.

 

어릴 적부터 그림에 흥미를 가져온 해당 병원의 원장은 이러한 예술적 감각을 진료에 접목해왔다.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 펠로우 회원, 경북대학교 피부과 외래교수, 전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수천 건 이상의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A씨는 달라진 인상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는 “이제는 앞머리를 올리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제 얼굴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어라인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여성의 인상과 자신감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직업적 특성상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 여성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 헤어라인의 변화, 머리카락 한 올의 변화가 한 사람의 표정과 삶까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