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 커뮤니티가 있다. 바로 ‘뷰티컬(Beautical)’이다. 뷰티컬은 뷰티와 메디컬의 합성어로, 이름 그대로 병원과 피부관리실, 두피관리실, 왁싱샵, 네일샵, 반영구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뷰티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성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에서 일하는 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 상담실장은 물론, 피부관리실의 피부관리사, 두피관리사, 왁싱전문가, 네일아티스트, 반영구 시술자 등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실질적인 정보 교류다. 단순히 광고성 정보가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후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병원의 상담 시스템이 환자 중심으로 잘 되어 있다”, “이 두피관리실은 실제 효과가 확실하다”, “왁싱샵 운영 노하우가 궁금하다” 등등 각 분야에서의 현실적인 질문과 경험담이 자유롭게 오간다.
피부과에서는 피부 질환 치료는 물론 시술, 레이저, 화장품 처방 등 다양한 업무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코디네이터나 간호조무사는 환자 응대, 시술 보조, 피부 상태 체크 등을 맡으며 병원의 첫인상과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피부관리실에서는 주로 여드름 관리, 노화 방지, 미백, 수분 공급 등의 케어를 하며 피부관리사들이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손으로 직접 마사지를 진행한다. 반면 두피관리실은 탈모가 고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두피 스케일링, 앰플 관리, MTS 등 탈모 예방과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이때 두피관리사는 고객의 두피 상태를 확대기로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왁싱샵이나 네일샵, 반영구샵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시술 능력은 물론 위생관리와 서비스 응대 능력이 중요하다.
뷰티컬에서는 이러한 모든 분야의 종사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진짜 잘하는 곳”,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스스로 발굴하고 추천한다. 나 혼자 알고 있던 꿀팁도 이 커뮤니티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내가 겪지 못한 현장의 이야기를 통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다. 또 내가 일하는 곳에 대한 소개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 병원이나 관리실 운영자 입장에서도 좋은 홍보 수단이 된다. 결국 뷰티컬은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뷰티 업계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내가 일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타인의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 배우고 도우며 성장해 나가는 곳. 그게 바로 뷰티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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